


기관: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건번호: 2025고약3096
선고일: 2025년 7월 23일
죄명: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결과: 벌금 3,000,000원
선고형·처분내용: 벌금 3,000,000원, 미납 시 노역장 유치
이번 사건은 2025년 3월 30일 발생한 무면허 운전 사건으로, 사건의 핵심은 운전의 경위와 그 긴급성, 그리고 운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여부였습니다. 사건 경위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사실관계의 세부를 입증하는 자료들이 양형과 처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례였습니다.
사건의 전개 — 왜 형사 절차가 시작되었나
의뢰인은 여자친구와 함께 해안 인근으로 이동하여 식사와 산책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평소 병력과 관련한 증세를 보이며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더 이상 운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고, 이에 의뢰인이 짧은 구간(약 5분 내외)을 대신 운전했습니다. 당시 사용한 차량은 여자친구 명의로 렌트된 차량(쏘카 이용)이었고, 최초 운전도 여자친구가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단속 중 경찰은 신원 조회를 통해 의뢰인이 면허를 소지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이 사건은 무면허 운전 혐의로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운전으로 인한 물적·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음주측정 결과에서도 음주운전은 아님이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증거와 그 의미
수사 및 변론 과정에서 제출·검토된 핵심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자친구의 병원 진료기록 및 진료비 산정내역: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를 입증하는 자료로서, 의뢰인이 운전을 대체할 수밖에 없었던 정황을 드러냅니다.
- 쏘카(렌터카) 이용 내역 및 인수·반납 기록: 차량 사용 경위와 최초 운전자가 여자친구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주행거리 및 지도 기록(GPS): 운전한 구간이 약 5분 내외의 단거리였음을 뒷받침합니다.
- 음주측정 결과서: 음주운전이 아님을 입증하여 별도의 음주 관련 혐의로 확장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내역·카드 사용 내역·분식집 사진 등 생활·행적 자료: 의뢰인의 평상시 생활과 차량 미소유·재범 가능성 낮음을 보이는 정상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자료들은 단순한 진술보다 객관적으로 운전의 동기와 범위를 보여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병원 진료기록과 주행기록은 의뢰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정황증거였습니다.
진술과 쟁점 — 무엇이 다퉜나
경찰 조사 단계에서 의뢰인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운전을 한 경위를 상세히 진술했습니다. 쟁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운전이 우발적·단발적이었는지, 둘째, 운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여부(사상·물적 피해가 있었는지), 셋째, 재범 위험성과 피고인의 사회적 책임 능력입니다.
변호인은 운전이 사전에 계획된 행위가 아니었고, 여자친구의 건강 악화라는 긴급한 사정 때문에 단거리 대체 운전을 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음주측정 결과와 현장상황을 근거로 음주 관련 추가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정리했습니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과 의뢰인의 생활상(영위하는 분식집, 가족부양 등) 및 재범 가능성이 낮음을 양형자료로 제출했습니다.
변호인의 대응과 제출 자료
법률사무소 나인의 대응은 사실관계의 시간적 흐름을 먼저 정리하는 데에서 시작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로서 저는(김현태 변호사) 초기에 다음을 확인했습니다. 병원 진료기록의 진단서·진료내역, 렌터카 인수 반납 기록, 주행거리 로그, 음주측정서 및 결제·이동 기록 등입니다. 이 자료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변호인의견서에 구체적으로 반영했습니다.
변호인의견서에서는 운전의 긴급성·우발성, 운전거리의 단기간성, 음주 없음, 피해 미발생, 피의자의 초범·가족부양 책임 등을 중심으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내역과 차량 미소유 사실을 통해 재범 우려가 낮다는 점을 보강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의견서 작성과 제출은 대표변호사 직접 확인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법원의 처분(결과)과 의미
법원은 2025년 7월 23일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으로 벌금 3,000,000원을 선고하였습니다. 이 처분은 형사절차의 최종 결과로서 기록에 따라 그대로 공개됩니다. 이번 처분은 피해 발생이 없고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음주가 아니었던 사실과 제출된 정상자료가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로 보입니다. 다만 법원의 판단 이유는 약식명령에 제한적으로 기재된 점도 있어, 구체적 판결이유의 전부는 판결문 전문을 통해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이 의미 있는 수행사례인 이유
이번 사건은 다음 점에서 실무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단시간·우발적 행위라도 면허가 없으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 사례입니다. 둘째, 사고로 인한 피해가 없고 음주가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도 사실관계의 정리와 정상자료 제출이 양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병원기록·렌터카 이용내역·주행거리 기록처럼 시간순 정황을 보여주는 자료가 사건의 전체 흐름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사 사건에 참고가 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의 역할
본 사건에서 법률사무소 나인은 초기 사건수임 이후 다음과 같은 실무를 진행했습니다. 의뢰인 진술 정리, 병원·렌터카·주행기록 등 증거 목록화, 시간순 타임라인 작성, 변호인의견서 작성 및 제출, 정상자료(가족관계·영업자료·재정상황) 수집·제출 등입니다. 저는(김현태 변호사) 의견서의 핵심 논지를 직접 검토하고 보강했으며, 제출 자료의 취지와 연결성을 점검했습니다. 사건별 집중 수행 원칙에 따라 대표변호사가 서면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실제로 무엇을 먼저 확인·보존해야 하는가
이번 사건에서 실제로 중요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유사 사건에 처한 분들이 우선적으로 확인·보존해야 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긴급 상황을 증명할 수 있는 의료자료: 병원진료기록, 진료비 산정내역, 진단서 등
- 차량 사용 관련 자료: 렌터카 이용내역(예약·인수·반납 기록) 및 이용약관 사본
- 주행 관련 자료: GPS·주행거리 로그, 내비게이션 기록(존재하면)
- 음주 관련 자료: 현장 음주측정서 또는 음주측정 관련 기록(측정 없거나 음주 아님을 증명하는 자료 포함)
- 행적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카드결제내역, 대중교통 이용내역, 주변 상가(예: 분식집) 사진 등
- 진술 정리: 사고 직후의 진술과 이후 조사에서의 진술 차이를 시간순으로 정리한 메모
가능하면 원본을 보존하고, 사진·스캔본을 별도로 보관하세요. 또한 불리한 자료도 임의 삭제하지 말고 변호인과 미리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와 상담 안내
이번 사건은 단거리 대체운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무면허 사건이었습니다. 변호인은 긴급성·무음주·비피해 등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정리하여 의견서를 제출했고, 최종적으로 벌금형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객관적 자료의 준비와 시간순 정리가 사건의 전개를 이해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양산에서 무면허 운전 혐의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우선 현장 관련 증거(병원기록·렌터카 기록·주행자료·음주측정서 등)를 확보하시고, 사건 초기에 실무 경험이 있는 변호사와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사건 초기부터 기록을 정리하고 의견서를 작성하여 방어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은 사건별 집중 수행 원칙 하에 대표변호사가 직접 서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응합니다.
이 사건은 결국 운전의 긴급성과 우발성, 피해 미발생 여부, 제출된 정상자료들이 함께 검토된 사례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위에 제시한 자료를 먼저 확보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